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4·13 제20대 총선 투·개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우선 12일까지 투표소 228곳과 개표소 2곳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또 선거일(13일)에는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2104명(제주시 1415명·서귀포시 689명)을 투표소에 투입한다.

또 투·개표소의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경찰의 협조를 구해 투표 당일 투·개표소 안팎의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개표사무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12일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 개표에 개표사무인력 457명(제주시 247명·서귀포시 183명)과 투표지분류기 16대(제주시 11대·서귀포시 5대)를 투입한다.

또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도선관위는 투표 진행상황을 매시간 단위로, 정당·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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