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사 여론조사 40대이하 야권, 50대이상 여권 지지
40·50대 전체 선거인수 42%…재산문제 영향 관심

오늘(13일) 실시할 제20대 제주총선의 연령(세대)별 투표율 및 40·50대의 표심 향배가 승패를 좌우할 최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제주총선 선거인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기준 49만7615명으로 19대 44만1522명 보다 5만6093명(12.70%)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9세 8593명(1.73%), 20대 7만4192명(14.90%), 30대 8만587명(17.27%), 40대 11만945명(22.30%), 50대 9만7899명(19.67%), 60대 5만9237명(11.90%), 70대 이상 6만862명(12.23%)이다.<표 참조> 

이처럼 40·50대 선거인수 비율이 전체의 41.97%로 높은 가운데 여·야 승부령으로도 작용, 표심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5·6일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3012명에 대한 4차 여론조사에서도 40대 이하는 야권후보, 50대 이상은 여권 후보를 각각 선호하는 연령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참조>

이처럼 연령별 투표율에 따라 지지후보가 엇갈리고 있어 20대 총선의 전체 연령별 투표율이 여·야 후보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40대를 기점으로 그 이하 연령은 야권후보, 50대를 기점으로 그 이상 연령은 여권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등 선호도가 엇갈리면서 40대·50대의 표심 향배에 따라 여·야간 희비도 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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