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너울성 물결 해수욕객 주의

7월 첫 주말 제주는 토요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 동안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40㎜며, 장마전선의 남북진동에 따라 강수영역의 변동성이 크겠다.

2일은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강수확률 30%) 가운데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3일도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변경 가능성이 크겠다. 

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2일 사이에 제주도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제주도 남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어 선박과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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