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회사서 
"일·가정 양립…국가경쟁력 강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직정문화에 대해 변화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회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 인력의 활용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 가족친화기업 등의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여성들의 육아와 교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보육, 초등돌봄교실 등의 정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대통령은 직장문화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꾸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혜를 모아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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