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 제주서중학교와 신성여자중학교가 제주시교육장배 학생수영대회 각부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 주관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제13회 교육장배 학생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학생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남자 초등학교 부문 우승은 한라초, 준우승은 백록초가 차지했다. 여자 초등학교 부문 우승은 남광초, 준우승은 노형초에게 돌아갔다.
남자 중학교 부분은 제주서중과 제주제일중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중학교 부문은 신성여중이 우승했고 준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수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가 아닌, 학교에서의 수영 교육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수영 생활화를 통해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를 통해 수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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