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2인승 세스나 172 경비행기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께 40층짜리 아메리카은행건물의 20-25층 사이에 충돌했으며 "현재로선 테러행위로 보이지않는다"고 말했다.
충돌에도 불구하고 건물은 화염에 휩싸이지 않았으며 한산한 주말 오후인 관계로 건물내부와 지상에서도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조종사의 생사 및 다른 탑승자가있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건물 서쪽 창문에 비행기 꼬리부분이 걸려있는 모습이 TV 화면에 소개됐으며 연방항공청 관리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해안경비대측은 사고 비행기가 이륙허가를 받지 않은 채 세인트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공항을 출발했으며 헬리콥터의 착륙명령을 무시하고 아메리카은행 건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당시 해안경비대 헬리콥터가 수m거리까지 접근하면서 비행기를 추격중이었다.
테러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이지만 미연방수사국(FBI)은 현장에 요원들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배경을 조사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는 조종사가 15세 소년으로 확인됐으며 단독비행 자격연령에 1년이 미달된다고 말했다.
아메리카은행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3번째 규모가 큰 은행이다.(워싱턴.탬파 AP.dpa=연합뉴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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