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향문학회 「혜향」 제7호 발간

불자문인들의 모임인 혜향문학회(회장 조명철)가 「혜향」 제7호를 펴냈다.

올해 상반기 6호에 이어 발간된 이번 호에서는 오홍석 전 동국대 교수가 '내가 만난 고승들'을 주제로 월하 큰스님과의 만남을 담았고, 시몽 스님과 진행남 박사와 이춘기 제주대 명예교수는 '불교와 나'를 주제로 불자의 도리와 역할에 대한 소고를 전했다.

또 혜향문학회원 30명의 불교문학 작품과 함께 초대작품으로 임병호 시인과 이우걸 시조시인의 시와 시조, 안명수 작가의 수필이 담겼다.

이번 호 특집으로는 오영호 시조시인과 이병철 제주불교신문 기자가 각각 봉려관 스님 이야기 연재와 4·3광풍에 희생된 일선스님과 오이화스님 이야기를 다뤘다. 열림문화·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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