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김영기)가 「제주시조」 25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김영기 시조시인이 '반달시인'이자 '제주 시조의 살림꾼'으로 평하는 강상돈 시조시인의 시세계를 집중해부했다. 

강 시인을 비롯해 회원 26명의 작품을 담고, 또 하나의 시선 코너도 마련해 광주·전남 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의 시조도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치러진 제25회 제주시조 지상백일장 입상작도 함께 담았다.

김영기 회장은 "우리는 이 순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제주시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본과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세가 한 세기를 이어갈 제주시조의 힘과 길이 돼 번영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열림문화·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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