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요업무계획 발표…환경·관광·해녀 이해교육 등

올해 서귀포시 일선학교에서  향토유산 교육과 인성·문화예술 교육이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또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을 교육지향으로 4개 주요지원 시책이 설정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서귀포시교육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역점 지원과제의 주제는 '보(보전하자)·물(물려주자)·섬(섬기자) 내고장 서귀포시'다. 

향토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관광·해녀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제주어말하기 대회와 내고장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을 펼친다.

자랑스런 학교문화를 물려주기 위한 언어문화 개선 평화교실과 문화예술 체험활동 교육, 인성교육을 위한 위한 '선(善) 물들이기'와 '꿈왓' 연계 진로교육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또 올해 주요지원시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지원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지원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지원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지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건강교육과 비만율 절반 줄이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 토론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원도심·읍면지역 소규모학교 지원, 4·3 평화인권교육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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