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서초구 더바인서 정기총회 및 교례회 개최

제주도 출신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친목회인 제공회가 24일 서울 서초구 더반인에서 정기총회 및 교례회를 개최, 20대 회장에 안시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선출했다.

안 신임 회장은 제주제일고(24회)와 연세대 토목학과를 졸업 후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 수자원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66년 출범한 이후 세종청사시대를 열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향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제주의 역량을 키우는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구성된 새 집행부는 △부회장단에 강정식 주토론토 총영사, 강종헌 수원지검 강력부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김창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현진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문성요 세종특별자치시 건설교통국장, 문성유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변수남 서울소방학교장, 변창범 인천지검 형사2부장, 양석조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 ,윤창복 도봉세무서장, 조용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진명기 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한승섭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감사에는 김안나 민주평통사무처 기획조정관,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위성곤(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의원과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현천욱 제공회 자문위원장, 윤승준 전 국립환경과학원장, 김재규 전 권익위원회 행정심판상임위원,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장, 강태선 전 도민회장 등 제공회 고문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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