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진해군항제서 '제주 아이들의 해녀 이야기' 창작무용 선봬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 소속 한국무용 학생동아리는 8일 제55회 진해군항제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특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해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창작 한국무용 '제주 아이들의 해녀 이야기'를 선보이며 초등부 단체부문 특상을 수상했다.

참여 학생은 이나림(동광초 3), 이채은(이도초 3), 김가연(삼성초 3), 김민서(동광초 3), 표하늘(아라초 3), 양 빈(도남초 6), 남유진(아라초 5) 등 7명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길복 한국무용 지도강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해녀를 한국무용을 통해 홍보하고자 연출한 창작 작품"이라며 "경연대회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학생들에게도 제주해녀의 삶을 들여다보는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학생문화원 학생동아리는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그룹사운드, 기타, 가야금, 발레 등 6개의 학생동아리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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