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제롬 글렌 회장, 28일 환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주의 미래 산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 지사는 4월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아라홀에서 제롬 글렌 회장과 환담을 갖고 제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 지사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 계획을 밝히 뒤 "인재들의 자유로운 연구과정에서 구체적인 자문과 함께 국제적인 협력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제롬 글렌 회장은 "기꺼이 도울 것"이라 답했다.

스마트도시분야와 관련해서는 원 지사가 "제주는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수립과 운영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하자, 제롬 글렌 회장은 "제주도의 미래발전과 여러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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