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물관, 7월23일까지 화폐 250여점 선보여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우리나라의 화폐의 역사와 변천과정, 도안의 내용 등을 살펴보는 2017년도 두 번째 기획전 '가치의 재발견, 우리나라 화폐'전을 23일부터 7월23일까지 개최한다.

기획전은 화폐를 통해 시대의 역사, 인물, 문화, 과학 등 폭넓은 가치를 담고 있는 종합예술품으로서 화폐를 재발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되는 화폐 화폐수집가 김도근씨(인천)의 무상 대여 200여점을 포함해 25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제1장에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화폐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제2장에서는 조선시대 별전(別錢)과 현대의 기념화폐를 소개했다. 특히 현재까지 발행된 40종의 기념주화 중 제주와 관련된 주화 2종을 볼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우리나라 현용지폐 도안을 통해 화폐 속 역사, 문화, 과학 등의 가치를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서는 화폐 스탬프 찍어 보기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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