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설사회, 10일 성산서 탐방·이해교육

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호와 관리를 위한 도민이해교육이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회장 한원택)는 지난 10일 성산일출봉지질트레일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탐방은 도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0일 진행된 1차 성산일출봉 지질트레일 탐방을 시작으로  17일에는 2차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탐방이 진행됐다. 

이어 7월29일에는 3차 프로그램으로 수월봉 지질트레일을 탐방을 실시할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는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유산해설과 회원상호협력 증진으로 결속을 다지는 비영리단체다. 매년 도민과 청소년들이 자연유산바로알기와 자연유산 정화활동으로 자연유산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신민금씨(38)는 "제주로 이주한지 2년차 이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에게 제주의 형성과정과 유산의 소중한 식생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줬으면 한다. 무엇보다 자연을 보존하려는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원택 자연유산해설사회장은 "세계유산10주년을 맞아 자연유산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보존을 위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자연유산제주해설사회에 많은 관심과 제주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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