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한림읍 금능에 위치한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를 개최한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영상위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전국 청소년 14세이상 19세까지 중·고등학생 40명과 도내 청소년 20명 등 60명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상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상영회로 작품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탐방하는 한편 '야간비행'과 '백야' 등 작품을 연출한 이송희일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도내 모집은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3일부터 11일까지다. 문의=738-7803, 73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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