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열릴 민주당 제주지역 예비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제주방문이 다시 줄을 이으며 민주당 도지부의 위상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도지부 후원회에 후보 7명이 모두 참석한데 이어 2월 3일 노무현 고문이 제주본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민박을 하면서 4일까지 제주에서 활동했다.
4일에는 예정에도 없던 정동영 고문이 제주를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한편 역시 민박을 하면서 제주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인제·김근태 고문을 비롯한 나머지 후보들도 설을 전후해 재차 제주에 내려올 예정이어서 제주를 선점하기 위한 각 후보군들의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의 제주방문이 줄을 이으며 민주당 도지부의 업무도 그 만큼 늘어났으나 상대적으로 제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돼 도지부의 입김도 커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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