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관광지토지주협의회 서귀포시청서 기자회견

속보=용머리관광지토지주협의회(회장 조순애, 이하 토지주협의회)는 27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시경 용머리관광지토지주협의회 부회장(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이 제기한 안덕면 용머리관광지구내 일부 토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본보 2017년 7월25일자 4면).

토지주협의회는 이날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운동오락시설 용도 변경은 협의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서귀포시청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며 “현재 관광지내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양씨가 본인 소유의 놀이시설을 독점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토지주협의회는 어떤 형태로도 공무원에게 로비를 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제기한 양씨는 로비에 대한 구체적 물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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