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부터 일주일간 건축 및 토목공사 현장 84곳의 감독부서 공무원·현장소장·현장감리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계도·보완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캠페인 기간 중 ‘하절기 건설현장 안전가이드’ 책자와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해 안전 의식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리 카드를 작성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9월 중순까지 재난상황실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