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설계반영·명예감독관 운영
11억원 투입 삼달리 우수관거개선 등

서귀포시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 6곳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성산읍 삼달리 우수관거 개선, 대정읍 신평리·상모리 배수개선, 상모리 배수로 정비, 동홍천 등 2곳 하천유지보수, 대왕수천 등 3곳 하천정비로 재난관리기금 1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고 명예감독관을 운영해 철저한 감독을 통해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때마다 반복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에는 긴급조치, 응급복구, 항구복구 등 3단계로 현장관리카드를 만들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해 방안 모색 등 현장 및 대화행정으로 주민 건의사항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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