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서귀포시 12개 동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844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시·군·구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다.

조사방법은 흡연·음주·식생활 등 주요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유병·관리수준 등 284개 문항에 대해 1대 1 직접방문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시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수준 등 지역 고유의 건강통계를 산출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하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의 성실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의=760-6033. 김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