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1담당 제외 2청사 전 부서 1청사로 이전·재배치
민원인 급증 주차난 해소위해 11월부터 주차장 유료화

서귀포시 1청사 별관 전경.

서귀포시는 분리된 청사를 재배치해 9월부터 통합 업무를 시작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 시작한 별관 증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2청사 부서를 제1청사로 이전, 재배치하는 작업이 오는 11일 완료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1청사 본관에는 자치행정국, 경제산업녹지국 등 2국 12과 2실 및 안전총괄과 등 총 15개 부서가 운영되고 1청사 별관에는 복지안전국, 환경도시건설국 등 3국 12과가 배치된다. 2청사에는 공원녹지과와 교통행정과 주차지도담당 부서가 남는다.

특히 기존 본관 2층에 있던 경로장애인지원과를 민원인의 편의를 배려해 별관 1층으로 배치했고, 별관 2층에 시민교육을 위한 문화강좌실과 전시실도 마련했다.

또 행정자료실을 별관 1층으로 이전 배치하고 시민들이 각종 행정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는 북카페도 들어선다. 북카페는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시설로 사업자 공모 및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12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청사 재배치로 방문 민원인이 급증해 주차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청사 주차장을 유료화해 주차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달 중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및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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