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1만명 참가 성황
대천동 주민자치 사례 발표 최우수…동홍동 동아리 최우수상

안덕면 난타동아리 발표회.

2017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가 9~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 등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김삼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고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주민자치 분야 17개, 평생학습 분야 12개, 시정홍보 분야 8개 등 총 37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평생학습 청소년 동아리 무대 발표회,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 및 문화프로그램(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노래자랑과 우수사례·동아리 발표회 결과 시상식 등이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주민자치·평생학습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눈으로 직접 체험했다. 또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천연염색, 양초 만들기, 홈패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10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 오유경씨(50·여·하효동)는 “부스마다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체험비도 저렴해서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주민자치 사례발표 최우수=대천동 △문화프로그램(동아리) 발표 최우수=동홍동 △평생학습 사례 최우수=김인순(YWCA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정수옥(서귀포오석학교) 구연미(YWCA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래자랑=대상 송동연(중앙동 자문위원), 최우수 장영철(서홍동 주민자치위원), 우수 허숙희(영천동 주민자치위원).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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