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아 「돈되는 땅은 따로 있다」 출간

제주 땅을 사들이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제주에 살기 위해, 또는 투자 목적으로 제주 토지를 사들이는 가수요까지 붙자 2~3년 사이에 적게는 두세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지가가 올랐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제주 토지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제주도가 공공하수관 의무화와 토지분할 제한 등 여러 규제를 가하고 있어 투자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이다. 

앞서 「집 없어도 제주 부동산 사라」를 펴낸 차경아씨는 두 번째로 「돈되는 땅은 따로 있다」를 통해 안전하면서 수익률 높은 토지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토지 매입부터 현지 정착에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생생히 소개했고, 제주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점들까지 파헤쳤다. 또 육지 부동산과는 달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주 토지 매입 및 건축 요령까지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을 현장답사하는 형식으로 유망 지역까지 소개하고 있다. 

인생의 제2막을 위해 제주에 정착하려는 이들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생생정보'다. 일상과이상·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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