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NH농협은행 남문지점서

제주마을 안 올레길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고 있는 제주돌문화사진가회(회장 고남석)가 농협은행 객장에서 이동전시회를 갖는다.

19일부터 22일까지 NH농협은행 남문지점(지점장 박민철)에서 열리는 제5회 사진문화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집으로 들어가는 안길에 돌을 딛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한 '석골 올레'를 통해 옛 제주인들의 지혜와 향수를 엿볼 수 있다. 놓인 돌들이 밭이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남석 제주돌문화사진가회 회장은 "화산섬의 특성상 돌담이 많아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그 중에서도  집으로 들어가는 안길을 돌로 쌓은 모습을 통해 제주인들의 정감을 엿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를 오롯이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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