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방송통신대학생들이 학기중 통학에 따른 시간소요를 호소하며 산남지역에 학습관 개설을 바라고 있다.

19일 방송통신대학 제주지역과 학생들에 따르면 한 학기에 1과목당 8시간을 학교에서 강의를 받아야하나 제주시에 위치하다보니 직장을 겸하고 있는 학생들은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중문과등 일부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강사를 초빙, 일주일에 2회씩 회화를 학습하고 있으나 통학에 대한 시간소요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로인해 서귀포시지역 학생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긴 힘든 하루에 2시간을 길에서 버리고 있다"며 "학업부담이 해소를 위해 산남지역에 학습관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방송통신대 제주지역 관계자는 "아직까지 서귀포시등 산남지역 학습관 개설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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