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복합재질 필름류 809t을 회수해 3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복합재질 필름류는 두가지 이상의 재질로 이루어진 합성수지를 가리키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른 재활용 의무 대상품목 중 하나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공익법인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당 50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까지 처리량에 대한 지원금으로 3000만원의 수입을 얻게 됐다.

한편 수거 후 재활용처리업체로 운송된 복합재질 필름류는 장시간 400도 이상의 가열과 냉각·수분 분리, 정제과정 등을 거쳐 정제유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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