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제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첫 경선에 대선 예비주자를 비롯한 민주당원과 도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물밑에서는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으려는 민주당 도의원 예비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몇몇 선거구는 예비후보들이 공천경쟁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예비 후보 면면을 보더라도 나름대로 당에서 지지기반을 갖고 있어 사전조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내에서는 경선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8일 박찬식 사무처장이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공석이 된 도지부 사무처장은 후임자 선정이 늦어지며 과도체제를 유지하다 제주경선 이후에나 임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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