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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자가 바라본 시대의 변화한희정 시조집 「그래, 지금은 사랑이야」 「도시의 가을 한 잎」
김봉철 기자
입력 2017-12-24 (일) 15:41:02 | 승인 2017-12-24 (일) 15:46:40 | 최종수정 2017-12-24 (일) 15:43:43

한희정 시인이 시조집 「그래, 지금은 사랑이야」와 「도시의 가을 한 잎」을 출간했다.

세번째 시집 「그래, 지금은 사랑이야」는 '햇살 몇 올 당겨봐' '사랑이라 말하려거든' '그냥 그리 묻어두고' '그 가슴을 여시네' 등 4장에 걸쳐 시조 62편이 실렸다.

등단 12년째에 펴낸 이번 시집은 30년간의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인 서귀포 칠십리로 내려와 귀농자의 입장에서 변하는 시대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읽힌다. 

시인은 기교보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친근한 어휘와 소재들을 사용하지만 내용은 한층 심화된 생의 고백에 가깝다. 자식농사와 밭농사, 자기농사라는 인생에서 하나 둘 캐내는 문학적 추수감이 정겹게 다가온다. 도서출판각·9000원.

「도시의 가을 한 잎」은 고요아침의 젊은 시조시인 100인선중 89번째 시선집이다. '동백꽃 서설' '폭설의 아침' '주행일지' '신기루 도시' 등 4부로 나눠 57편의 시를 골라 엮었다. 고요아침·1만원.

한희정 시인은 서귀포에서 태어나 2005년 「시조21」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굿모닝 강아지풀」(2009), 「꽃을 줍는 13월」(2013)을 펴냈고 현재 제주작가회의, 한국작가회의, 제주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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