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자치단체장 후보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선거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제주도지사와 북제주군수 후보를 빼곤 이렇다할 인물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장 선거인 경우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김호성 전 행정부지사의 낙마이후 전혀 상황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일부에선 조심스레 단독후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으나 한나라당 제주도지부는 4일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며 상대당 후보의 단독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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