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4·3 세계화와 제주위상 높이기 앞장서 달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여의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K-POP 스타 2PM을 제주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기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에 위촉, 향후 2년간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0일 여의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K-POP 스타 2PM과 곽도원을 제주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자리한 2PM 멤버들은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개최와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 확산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감귤 등 제주특산물 홍보 △포스터·인쇄물 등 도정 홍보물 모델 활동 등을 비롯한 국내외 활동을 병행한다.

원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청정과 공존의 섬 제주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감귤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PM멤버들은 이날 “제주도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제주도 역사·특산물 등 홍보에 앞장 서겠다”며 “세계로 가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PM은 일본, 중국, 아시아 등 해외 활동을 병행하는 한류 스타로 가수·뮤지컬·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아시아지역 홍보대사로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영화배우 곽도원 홍보대사 위촉식은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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