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2월 조사결과 10위…전월보다 두계단 상승

한국행정학회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난해 12월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 결과 민선6기 제주도정이 전월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12월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45.0%의 긍정평가(잘한다)로 전월 41.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월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12월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광역단체는 충남(57.3%)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전남(56.9%), 세종(54.0%), 경북(51.8%), 울산(51.3%), 서울(50.7%) 등 순이다. 가장 낮은 평가는 대전시로 33.5%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이 45.1%의 긍정평가로 전월 42.7%보다 상승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하락한 6위로 나타났다.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도가 63.4%로 전남(64.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2월 평가조사는 리얼미터가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12월 29일부터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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