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24일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도당 오는 26일까지 도의원 공모
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정…도당 22일 광역의원 후보자 1차 면접 계획

6·13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별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도지사 및 도의원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0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응모서를 받는다.

민주당은 공모가 마무리되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22일까지는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결선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제주 지역은 1차 컷오프에 이어 결선 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도내 정가는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도 도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공모를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1차 공모 이후 단수 지역 응모자를 우선 심사하고, 복수 응모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 또는 당원투표 등 경선방식을 결정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6일 제주를 포함해 부산, 울산, 인천, 충북 등 5개 지역을 단수 추천 지역으로 분류하는 등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공천 후보자로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역시 도의원 후보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당 도당은 지난 17일 도의원 후보자 1차 등록을 마감, 22일 1차 심사를 한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녹색당은 지난 1월 온라인으로 도지사 후보 선출 투표를 진행, 고은영 예비후보를 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중앙당 차원의 경선 및 후보자 선정 방식이 결정되면 후속 절차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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