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강시백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첫째 각 급 학교에 학생 영양교육 20시간 이수제 및 영양교육 전문직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내 12학급 이상 학교도서관에 도서관자동화시스템(RFID)을 구축함과 동시에 우리 학생들에게 연간 1과목 1회 이상 독후감을 통한 교과평가 실시하겠다”고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도교육청은 학생 비만을 비롯한 학생 건강문제에서 영양관리는 필수적인데 영양교육은 매우 소홀한 실정이다.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정신 건강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인이나 집단 영양교육 의무화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영양교사는 의무적으로 담당하고 학생들은 연간 20시간 이상 이수하게 하며,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지원을 위한 영양전문직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 자율적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도서관 수준의 자동화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를 도입하여 기본적인 도서관 관리 및 사서 역할을 대신하여 향후에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나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 접근을 용이하게 해 도서관활용도를 극대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학생들이 교과 학습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선택하여 1과목 이상 연간 1회 이상 독후감을 통해 학습 주제 이해도뿐만 아니라 창의력이나 비판력 등 높은 수준의 핵심역량을 함양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독후감을 통한 교과평가를

실시하여 핵심역량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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