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직서 처리
18일 드루킹 특검.추경 처리키로 합의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직하는 의원들의 사직서가 우여곡절 끝에 처리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14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를 처리하고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법안을 먼저 처리한 후 추경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은 위한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구는 모두 12곳이다. 
또 여·야가 본회의 개의에 합의하면서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자동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을 겪은지 42일 만에 정상화의 길을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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