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오라동선거구 자유한국당 백성철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목표인 만큼 100세 시대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 솔루션 사업'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 솔루션 사업'은 독거 어르신 가정에 움직임이나 온도, 습도, 화재, 가스 등 위험을 감시하는 센서를 부착한 뒤 생활관리사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이상 온도, 습도 등이 감지되면 생활관리사가 즉시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락하거나 방문할 수 있다.

백 예비후보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어르신의 활동 여부와 건강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은둔형 어르신처럼 전화나 방문을 꺼리는 분들에 대한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바깥나들이나 현장체험, 시설 내에서 이뤄지는 경로잔치, 자원봉사의 날, 가족과의 만남 등  돌봄 프로그램을 좀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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