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차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여건이나 헬기 운항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앞서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항공방제 대상 지역은 제주시 오라동(제주CC 일대), 애월읍 유수암리(노꼬매오름 일대), 서귀포시 색달동(어오름 일대) 등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과 매개충 서식처로 확산이 우려되는 1000㏊다.

방제기간에는 방제지역에서 양봉의 방봉은 삼가고 등산 및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

또 방제지역 주변인가에는 빨래 및 산나물 채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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