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20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4억8000만원이 투입, 서부보건소 별관 1층을 리모델링해 371㎡ 규모로 검진실, 상담실, 쉼터, 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이날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배치돼 치매 조기 검진, 의료비 지원, 치매 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용학 소장은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속적인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중증화 억제 및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8661~7).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