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제주에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10일쯤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제주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10일부터 기온은 평년(최저 21~22도, 최고 25~27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제주시 지역은 다음주까지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한데다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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