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2018 예술공간 이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호주를 방문할 예술가들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회화, 설치, 사진,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예술가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제주 소재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제주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5년 이상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자, 또는 제주에서 초·중·고 중 한 곳 이상을 졸업하고 타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제주문화예술재단 소속 레지던시 출신 예술가로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각각 6주간 호주에 파견돼 현지의 태즈메이니아 예술위원회(Arts Tasmania)를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태즈메이니아 예술위원회는 태즈메이니아주 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통해 예술가들이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8 예술공간 이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제주예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작가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사업이다. 올봄 첫 주자로 콜롬비아에 작가를 파견해 현지 예술가·주민들과의 교류를 펼쳤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http://www.jfac.kr/) 및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http://artspaceiaa.kr/main.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064-800-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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