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마을의 지원을 발굴하고 특화상품 개발 컨설팅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참여 마을(어촌계, 어촌체험마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행정시 해양수산과로 공모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어촌특화지원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제주 어촌마을과 역량강화사업에 동의하고 교육 참여 가능 마을 가구 수가 최소 30가구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 수가 30가구 미만인 곳은 인근마을과 합동해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는 참여 가구 수, 교육 참여 실적 및 어촌공동체 활동, 현장평가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최종 6개의 어촌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064-758-5598)로 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특화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어촌마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마을 자원 발굴, 어촌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어촌마을 스스로 공동체의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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