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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명과 자연의 원초적 색채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8-01 (수) 17:30:40 | 승인 2018-08-01 (수) 17:32:03 | 최종수정 2018-08-01 (수) 17:32:03

예술공간 이아 1~15일 송대섭 교수 '4 kinds of Sea'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센터장 이경모)는 1일부터 송대섭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를 초대해 '개펄' 연작인 '4 kinds of Sea'전을 갖는다.

한국미술을 이끄는 송 교수가 지난 1년간 몰두해온 최근작을 제주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의 '개펄' 연작은 2000년대에 들면서 탐색하기 시작한 작업이다. 생명이 태어나 소멸되는 생태의 고고학을 형상화하는 한편 생명체의 잔해와 수중의 유동체들, 물속을 꿰뚫어 흐르는 빛의 표정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바다와 진흙의 생태계를 특이한 색채 언어로 번안해낸 작가의 최근작을 선보인다.

전시 기획을 맡은 서영희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는 "작가는 자신의 초현실주의 회화와 판화 작업 시기를 거치면서, 삶과 생명력에 대해 그리고 의식의 근원에 대해 깊은 성찰을 지속해왔다"며 "이제 마침내 자연의 햇빛, 공기, 물, 흙, 생물들이 스스로의 생기를 회복하고 각자의 특수성을 집합적 장(field), 즉 '개펄'이란 원초적 공간에서 표출되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이아 갤러리 전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송 교수는 그동안 36회가 넘는 개인전과 수백회의 단체전을 통해 작가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1986년 공간판화제에서 최우수상, 국제적으로는 1991년 오사카 트리엔날레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064-800-9333.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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