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악단 17일 정기연주회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17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출신인 우나이 우레초 수원대 교수의 객원 지휘에 홍윤정 오보에 연주자, 손지현 소프라노(연세대 외래교수), 이명국 바리톤(수원대 겸임교수)이 협연에 나선다.

연주곡은 제임스 호세의 '그리고 한 목소리를 내는 군중들', 사토시 야기사와의 '마추 픽추: 하늘의 도시-숨겨진 태양사원의 신비', 주세페 베르디의 '운명의 힘', 얀 반 더 로스트의 '스파르타쿠스'를 올린다.

홍윤정·손지현·이명국씨는 각각 페레르 페란의 오보에와 관악 합주를 위한 '엘보끄 마히꼬 협주곡'을 비롯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등으로 협연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재아 제주한라대 교수가 콘서트가이드로 나서 해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료. 문의=760-2486, 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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