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동안 '청정과 공존을 위한 현장중심의 실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으로 '보건환경연구원보 제28권'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가축분뇨 유출지역 지하수의 오염원 추적'을 비롯해 감염병 발생 대응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해위유입 감염병 매개체(모기) 분포 및 병원체 감염률' 등 8편이다.

단편 초록은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인플루엔자 및 청정 환경 유지를 위한 하천수, 해수욕장, 토양, 골프장, 지하수, 강우, 소음의 환경질 모니터링 조사 등 11편이 수록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보를 통해 제주도의 현안 이슈들을 해결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료로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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