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황상선) 1학년 양수완·조수빈 학생이 최근 미국 뉴저지주의 라이더대학교에서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8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DECA-Challenge' 고등부에 참가해 양수완 학생은 금상(1위)을, 조수빈 학생은 동상(3위)를 각각 수상했다.

DECA-Challenge는 학생 개인의 독창적 창의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로 모르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팀과제와 개인과제를 수행한다.

양수완·조수빈 학생은 "평소 과학적 원리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한 것이 수상 비결이었다"며 "여름방학 직전에 교내에서 열린 '미르 SCIENCE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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