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경비함정 투입 안전관리...제주 4척 포함

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우리나라 어선 18척이 중국 해상에 발이 묶였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 1척을 보내 중국 상하이 북동쪽 약 90㎞ 해상에서 원거리 조업어선 18척을 안전관리하고 있다.

이 해역은 비교적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해경은 전했다.

귀항하지 못한 원거리 조업어선은 통영 9척, 제주 4척, 부산 4척, 포항 1척이며 모두 213명이 타고 있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이 수시로 교신하고 태풍 피해가 우려될 경우 중국 항구로 피항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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