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 공모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준기 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도립미술관장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16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도외 출신이 12명으로 도내 출신은 4명보다 많았고, 성별로는 남자 10명, 여자 6명이다.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개방형직위로 지방서기관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도는 이달초 선발시험위원회를 열어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인사권자인 도지사에게 2~3배수의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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