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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골목의 추억 찾아 떠난다
김봉철 기자
입력 2018-09-03 (월) 16:26:00 | 승인 2018-09-03 (월) 16:37:10 | 최종수정 2018-09-03 (월) 16:37:10

제주문화놀이터 15일부터 '골목길에 꽃씨 뿌리기' 4회 진행
돌챙이·미장이들의 예술혼과 이야기 탐방…11월 전시회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던 돌담, 추위를 막아주던 집이 있는 골목길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다.

세월이 지나 골목의 추억도 빛바랜 사진처럼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아련함으로 다가오는 그 시절 그 돌담과 집을 지어온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제주문화놀이터는 제주의 골목을 찾아 오래 전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와 흔적을 찾는 '골목길에 꽃씨 뿌리기'를 진행한다. 

시간의 흐름보다 빠르게 사라져가는 골목길의 추억과 시간의 흔적들이 어쩌면 우리 세대가 지나기 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만남의 대상은 제주 돌챙이(석공)들과 미장이들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가 살아 왔던 시간을 거슬러 탐방해보고, 무엇이 남길 가치이고 무엇이 버려져야 할 가치인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 미장이들이 돌담 시멘트 위에 남긴 꽃과 나비

탐방은 15일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5일과 29일에는 제주의 돌챙이들의 흔적과 이야기를, 10월 7일과 14일에는 제주의 미장이들의 예술혼과 이야기를 듣고 실제 현장에 남은 미장이들의 꽃 그림을 찾아 나선다. 

참가자는 20명으로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탐방기간 동안 느낀 점을 사진과 글 등으로 표현해 11월 16일에 전시 발표도 갖는다. 전시는 월드컬처오픈의 공익적인 배움이 있는 프로젝트 베터투게더스쿨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카페 제주문화놀이터(cafe.daum.net/jejumoonwah), 페이스 북(www.facebook,com/jejumoonwha), 문자(010-5676-8086)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제주시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마련됐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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