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공청사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최근 제주도 인근에 지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주민들의 훈련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는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안내방송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대피 이후에는 지진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 및 관광객이 안전한 지진방재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 제주형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16개 분야 46개 과제를 도출해 추진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