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긴밀 협의 통한 숙원 사업 해결”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11일 제주 외도중학교 설립을 조건부 허가한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주 서부지역 외도중학교 설립을 조건부 허가한다’는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교육부 긴밀한 협의통해 제주 서부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 동안 제주 서부지역은 매년 190여 명의 중학생들이 중부지역 중학교에 배정,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등 외도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강 의원은 지역구 도의원인 송창권 의원과 그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 이번 교육부의 허가 결정이 제주 서부지역의 정주여건 및 교육개선에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립 허가 결정에는 ‘부지 변경’이라는 부대조건이 있으나, 설립을 위한 행정, 재정 및 다수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협의를 통해 부대조건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강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을 비롯한 지역구 도의원, 그리고 유관기관들의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게 되어 학교가 개교되는 날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더욱 더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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