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및 각 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 종합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별로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를 통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행객 등 이동인구 증가에 따라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 유지로 연휴기간 감염병 관리 및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개문현황은 시·도 홈페이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도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및 각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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